앞으로 나올 만화들

막대가 하나 / 타카노 후미코

우여곡절 끝에 나오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작품집이라 반응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만,
우려했던 것보다는 초기 반응이 (현재로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실 시리즈 바로 앞 작품인 '아름다운 어둠'이 독자 분들 열광도에 비해서
판매량이 심각했기에 대비가 되어 좀 더 괜찮게 느껴지는 것 같긴 하네요.

암튼 좋아하는 작가 작품이니 많은 독자 분들 관심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나올 책들을 잠깐 소개하자면...

천상의 비벤덤 / 니콜라 드크레시

일본에서 구입해서 재미있게(?) 읽었던 '천상의 비벤덤'이 이번 가을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작품이긴 합니다만, 
그 아실 분들이 다 한국어판이 아닌 다른 에디션을 가지고 계실 것 같은 느낌...
'아름다운 어둠'을 번역해주셨던 이세진 선생님께서 다시 한 번 번역을 맡아주셨습니다.
일본에선 '초절기교'라 불리며 마츠모토 타이요 선생님과 협업을 하기도 하고,
유니클로랑 콜라보도 하실 만큼 유명한 니콜라 드크레시입니다만,
한국에선 루브르 컬렉션을 제외하고는 딱히 선보인 작품이 없는지라 
나왔을 때 반응이 우려>기대이긴 합니다.
간만에 라인업에 들어온 프랑스 만화(BD)이니 
프랑스 만화 좋아하시는 분들 마음에 들게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어판엔 '죠죠'로 유명한 아라키 선생님께서 추천사를 쓰셨지요.)

이어서

페이션스 / 대니얼 클로즈

내년 봄 정도에는 대니얼 클로즈의 신작 '페이션스'가 출간될 예정입니다.
보통 신작보다는 이른바 고전 범주에 속하는 작품들을 많이 내고는 있습니다만,
이쯤에서 프랑스 /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의 작품들도 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무감 때문에 그만...
대니얼 클로즈=세미콜론이란 공식이 있어서 약간 어색한 느낌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이제 번역하실 선생님을 리스트업하는 단계입니다.


이 이후의 라인업은 현재 조율 중입니다.
일본까지 가서 몇몇 출판사들 미팅도 했고, 
에이전시에서 추천해주는 프랑스 만화 출판사들과 도서전에서 만나기도 했고...
내고 싶은 책은 참 많습니다만 요게 대중적인 시리즈는 아닌지라 나름 고민이 많습니다.
교섭 여부에 따라서는 꽤 놀랄 만한 타이틀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너츠 완전판'은 7월 중순에 4권이 나올 예정입니다.
편집은 거의 막바지 단계이고요, 저작권사 컨펌과 최종 조정이 남았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했던 대로 진행된다면 예정에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5권은 11월 말~12월 초에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번역가 선생님이 곧 작업에 들어가시게 될 듯하고요,
예고드렸던 대로 한국어판 오리지널 박스도 제작될 예정입니다.
박스는 5권을 사시는 독자 분 모두에게 돌아가게 될 겁니다.



암튼 요새는 만화 번역 쪽은 접고, 편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야구 만화를 한번 번역해보고 싶었는데 바람이 이뤄지지 않은 게 아쉽습니다만....
트위터는 접었습니다만 검색을 통해서 독자 분들 반응은 보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좋은 리뷰를 써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판매량은 망했지만)
덕분에 '흑흑, 세상은 아직 어둡지 않아' 요런 마음가짐으로 힘을 얻고 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앞으로도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피너츠 완전판' 4권 트레일러.



'피너츠 완전판' 4권 편집 중에 머리가 둥근 모 캐릭터의 활약상을 보니 자연스럽게 이 장면이...

야구 좋아하고 만화 좋아하고 야구만화 좋아하지만 
아쉽게도 야구만화를 번역 or 편집할 기회는 없었던지라 야구 관련 내용이 나오면 너무나 반갑네요.
4권은 이번 달 안에 편집을 마무리하는 게 목표인데 중간에 도서전이 있어서 잘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뭐, 잘되겠죠.

타카노 후미코 작품집 '막대가 하나'는 오늘 제작에 들어갑니다.
원서와 달리 하드커버로 사양을 바꾼지라 제작에 시간이 좀 들어갈 것 같습니다.
늦어도 6월 중순에는 서점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작업하느라 저희 디자이너가 고생을 많이 했는데 결과물이 그에 합당하게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피너츠 완전판' 출간 임박....! 만화관련

기다리신 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경과 보고.

'피너츠 완전판' 첫 두 권 책 제작이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책은 완성이 되었지만 만화라서 래핑을 해야 하고, 또 한국어판 독자들을 위한 부록을 준비하느라
판매는 17~18일부터 될 것 같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선 구매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작과정이 좀 험난한 케이스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는 잘 나온 듯합니다.

며칠 뒤부터 독자 분들의 매서운 눈초리가 빛날 것을 상상하니 속이 쓰리네요.
암튼 완간을 위한 첫발을 떼었는데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 수납용 하드 케이스는 5권에 하나씩 한국판만의 디자인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블루레이 수납 케이스 주듯이 제공될 확률이 높은데 상세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네요.
사실 캐릭터 관련 책은 뭘 하든 저작권사 컨펌을 통과해야 하는지라 확답을 드리기는 좀 어려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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