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으던 만화의 신간과 모으려고 했던 만화의 재판에 비어가는 주머니에도 불구하고 마냥 즐거웠던 요즘입니다.
슬슬 결말이 다가와서 사람 슬프게 하는 '무한의 주인'이네요. 시라는 린을 인질로 잡고 만지에게 대결을 강요합니다. 근데 시라의 몸에 이변이...!? 개인적으론 아노츠의 출연분량이 적어서 아쉬웠어요. 제가 이 만화를 보는 이유의 8할은 뭐다?
예전부터 관심은 있었는데 왠지 지르기가 주저되어서 보류하고 있던 '사랑의 문'이 북오프에 있길래 그냥 질렀습니다. 기본적으론 카미무라 카즈오의 '동거시절'을 현대식으로 어레인지한 느낌인데 재미있네요. 그저그런 화가 아버지를 뛰어넘는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는 자신만의 만화를 고집하는 아오키 몬과 반반한 얼굴로 동인계에서 여왕 행세를 하는 아카시 코이노 커플의 평범하지 않은 연애 이야기인데 후반부 전개가 좀 마음에 안 들지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도 기회가 되면 보려고요. 이 만화의 영화판이 있다는 것을 나중에야 듣고 알았는데 영화가 그저 그랬는지 비추하는 소리도 같이 들었습니다. 혹시 보신 분이 계시면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일판으로 모을까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들던 작품인데 결국 정발로 나와버리고 말았네요. 당연히 질렀습니다. 짧은 감상은 예전에 썼으니 패스하고
capcold 님의 글를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판형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3월의 라이온' 가격이 얼마였더라...?)하니 저를 따라 지르세요, 레드썬.
이것도 리바이벌이네요. 구 대원판이 마음에 안 들었지만 좋아하는 작품이라 지를까말까 고민했는데 이렇게 애장판으로 나와서 고민을 없애주네요. 구 대원판이 제 기억으론 좌철식이라 그림이 좌우반전되어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애장판은 물론 우철식입니다. 작품 내용에 대해선 딱히 덧붙일 말이 없네요.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이제야 나왔네요. 걸작을 향한 걸음을 착착 옮기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5권입니다. 너무 간만에 나오는 바람에 앞 내용이 기억이 안 나서 다시 1권부터 정주행했는데 역시 다시 읽어도 재미있습니다. 제가 역덕이 아니라 이 작품의 매력을 다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네요.
16권이랑 똑같이 재미없으면 끊으려고 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앞권보다는 재미있었던 17권이었습니다. 당분간 또 모아보려고요. 언제나 그렇듯 너무도 '절망선생'그리고 쿠메타 코지스러워서 딱히 코멘트할 건덕지가 없네요.
제 생각에 돈을 아끼려면 만화를 적게 사야될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 달에 7권이나 해외주문을 했거든요.
전 안 될 거예요,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