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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타치루도렌 '모델'



밀리언셀러 싱글 에브리씽(잇츄)에 커플링으로 실린 곡입니다.
마지막에 오리모 마사오는 나이먹은 일본의 탤런트 이름입니다.
중기에 미스타치루도렌이 히니쿠(皮肉빈정)의 극에 달했을때 만들어진 노래라
독특한 포스를 풍깁니다.

속물적이지만 공허한 한 중견모델의 심리를 묘사하면서
여성의 자의식이나 그런 부분을 많이 건드렸습니다.

미스타치루도렌의 히니쿠송에서 개인적으로 쏘렛츠겟트루, 식상한 러브스토리-남녀문제는 언제나 처치곤란이다-, 머신건을 갈겨라, 타임머신을 타고와 함께 4대천왕으로 꼽고 있습니다. 요즘엔 4대천왕에 5개를 뽑는게 유행이라...

모델

도쿄 파리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순풍에 돛 단 듯한 20대 후반이네
거품 가득한 세대 교체의 물결 맞으며
클라이언트에게 애교나 떨면서

항상 자기관리 다이어트 수면부족
화려한 듯이 있지만 죽을 힘 다해 살고 있어

모델이라면 '어'하고 누구나
한 수 접고 들어가고
4,5년전이라면 그런 기분에
조금 취해있었지만
쓸쓸하다고 말하면 사치일까
과대평가받아 언제나
마음을 허락하는 사람은 없이 뒤돌아보면 외톨이

자신의 남성관이 굴절되어 있는데
마마보이 투성이 세대를 비웃어 보고
매일밤 남자에게 낚인 무명시절의 친구와
장거리 전화 근데 거기서 그녀가 말하기를
'이런 말한다고 오해하지 말아줘.
묶인 다는 게 기분 좋을 지도 모르겠어.'

있잖아 요 사이에 갑자기 생각하는데
"행복"이란게 결국 뭐야
결혼이나 연애가 여자의
모든 것이 아니라고 해도
마음에 뻥 뚫린 채로의
구멍은 무엇이 매워준다는 거야
기쁜듯한 슬픈듯한
때로는 눈물도 나네

모델이라면 '아'하고 누구나
신기한 듯 쳐다보고
10대때라면 그런 기분을
오직 꿈꿨었지만
괴롭다고 말하면 과장일까
과대평가받아 언제나
마음을 여는 사람은 없고 문득 보면 외톨이
있잖아 요 사이에 갑자기 생각하는데
"행복"이란게 결국 뭐야
아이가 생기면 안다고 모두
가볍게 말들 하지만
나한테는 심각하다구
채워지지 못한채로
기쁜듯한 슬픈듯한
조금 눈물도 나네

아직 젊단 말야(아아 모델)
빛나고 싶단 말야(아아 모델)
내가 세계의(아아 모델)
수영대회의 오리모 마사오

by 블랙잭 | 2005/03/07 01:40 | 노래관련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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