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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추격 불발..

시애틀 매리너스 3 - 5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리즈 2차전은 초반에 매리너스의 선발 제프 해리스가 무너지면서 매리너스가 끌려가는 경기양상으로 흘러갔습니다.
멜빈 모라가 시작하자마자 2런 홈런과 적시타등으로 3타점을 기록했고 하비 로페즈가 추가점을 올리며 0-4로 가볍게 리드를 잡았습니다.
여기에 오리올스의 선발 로드리고 로페즈는 7회까지 점수를 허용하지 않는 호투를 보여주었고 매리너스의 타선은 너무나도 무기력했습니다.
그러나 8회 치로의 내야안타와 리드의 야수선택으로 만든 찬스에서 섹슨이 기어코 홈런을 쳐내며 1점차로 따라붙습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끝. 오랜만에 등판한 라파엘 소리아노가 테하다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추격의지를 꺾어버렸습니다. 결국 3-5로 오리올스가 2점차의 신승을 거둡니다.

오랜만에 듣는 이름 라파엘 소리아노.. 2002년에 선발로 눈의 띄지 않는 활약을 보이다가 불펜으로 전향.. 2003년에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불펜계의 희망... 슬라이더가 부담이 되었는지 2004~5년을 통째로 날려먹고 드디어 얼굴을 비치는군요. 오늘 활약을 못해서 아쉽긴 합니다만 몸만 건강하면 불펜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인재니 한 번 믿어보고 싶습니다.

내일은 펠릭스가 나오는날:D입니다.

by 블랙잭 | 2005/09/12 00:46 | 야구관련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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