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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발간된 타이요 작품들

 
한국의 타이요 만화정보입니다. 정발은 이미 망한 세주문화에서 '핑퐁'이 유일하게 나왔고 해적판으로 '화남'과 '푸른 봄'이 나와있습니다.

소년, 야구를 만나다
소문으로만 들었던 '하나오花男'의 해적판. 왠지 감개무량하군요. 뭐 저야 원판이 있기에 구할 생각은 1g도 없습니다만...내심 '철콘'끝나면 이 작품이나 한 번 해보려고 했는데 이걸로 물건너갔습니다.
해적판 제목이 좀 뜬금 없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원래 이 만화의 부제가 'a boy meets a papa and baseball'인 것을 생각하면 나름대로 센스있는 선택이겠습니다. 야구만화이기에 소년의 이름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모 투수에게서 따온 듯 하네요.


하이북스판 푸른 봄 '푸른 청춘'
타이요 선생의 단편집인 '푸른 봄'이 해적 전문 출판사 하이북스의 손에 의하여 발간되었었죠. 나름대로 하이북스는 해적만화계에선 입지가 탄탄했고 작가를 고르는 센스도 괜찮았기에 여러모로 호평을 얻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중에서도 '아키라'와 '캔디캔디'애장본은 정말 걸작이었죠. 나나난 키리코나 카미조 아츠시의 작품들까지 커버하는 놀라운 신공을 보여주었었죠. 지금은 뭐 별로 소식이 안들리네요. 이 작품은 홍대앞 북새통에 아직도 있을 겁니다. 이미 영화화된 데다가 '철콘'에 등장하는 스즈키, 기무라 콤비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도 나오기에 읽어 볼 가치는 있죠.


세주판 '핑퐁'
저도 이건 떠도는 짤방으로 밖에 본 적이 없습니다. 가끔 구했다는 사람이 나오는 걸 보면 존재하기는 하는 모양인데 만화방같은 데서도 본 적이 없네요. 레어도가 비슷하리라 추정되는 '바이크맨'도 낱권을 목격한 적이 있는데 말이죠... 한 번 보고 싶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일어로 보는 것과 우리말로 보는 건 느낌이 상당히 다르죠.





결론은 '푸른 청춘'을 제외하면 구경도 하기 힘들다가 되겠군요. 혹시 자세한 정보를 가지신 분이 계시면 추가 내용 부탁드립니다.

by 블랙잭 | 2005/12/11 21:29 | 만화관련 | 트랙백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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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18782 at 2005/12/11 22:12
핑퐁은 역자가 '박련'이라더군요. (...)
Commented by 블랙잭 at 2005/12/11 22:21
18782// 그 분(...)의 활약상은 정말 놀랍군요. 이 작품까지 하셨을줄이야...
Commented by 호박사 at 2005/12/11 22:23
소년 야구를 만나다는 어디서 파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갖고 싶네요
Commented by fENRIR at 2005/12/11 23:01
푸른청춘은 한번 구해봐야겠네요.
Commented by 민카 at 2005/12/12 00:40
푸른청춘이라는 말을 듣고 영화 우울한 청춘이 생각났는데 같은 작품이 맞군요. 마츠다 류헤이팬인 친구때문에 본 영화인데 참 인상적인 영화였지요.
Commented by bt at 2005/12/12 01:07
...핑퐁은 대여점 중고 만화 취급하는 곳에서 반년에 한번꼴 물량이 들어오는데 그렇게 제껏도 구입했고 몇년 후 한질 더구해서 친구 줬었네요. 어디든 들어오자마자 나가는 물건이라 구하기 쉽지않긴 합니다만 조금 근성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보신다면 구할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냥 읽어만 보실분이라면 홍대 올라가는 도로변에 있는 만화방에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Commented by 나름대로 at 2005/12/12 05:13
저도 핑퐁은 대여점에서 목격한듯 한데 훔쳐갔는데 반품했는지 얼마 안가서 종적불명이더군요.
Commented by yasujiro at 2005/12/12 16:00
타이요의 작품중 번역판으로 유일하게 본게 '핑퐁'이었습니다. 스포츠를 이런 식으로도 다룰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많이 감탄했죠.
Commented by 블랙잭 at 2005/12/12 22:52
호박사// 아쉽게도 저도 모릅니다. 대림역 근처에 대여점 만화 처리하는 곳이 있는데 한 번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있을 확률은 극히 낮겠습니다만...

fENRIR// 작품집 자체가 퀄리티가 좋습니다. 돈값은 할듯...

민카// 푸른->블루->우울한 이군요. 미묘한 센스네요:D

bt// 앗! 거기가 어디죠? 예전에 홍대 올라가는 도로변 만화방에서 야간 정액끊고 밤새면서 만화책읽었는데 핑퐁은 못봤습니다. 다시 한 번 뒤져봐야겠군요.

나름대로// 누가 집어갔을 확률이 높겠군요. 현재 중고가 5000원정도에 거래에 그것도 물량이 없다니...

yasujiro// Mr.M님의 말에 의하면 '탁구만화의 탈을 쓴 인생만화'... 저도 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탁구가 아니라 다른 스포츠, 심지어 예술을 대입해서 읽을 수도 있죠.
Commented by bt at 2005/12/14 22:29
...예전 맥도날드 있던 쪽의 만화방이었는데 지금도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사실 거기서 본지 좀 되긴했습니다.
Commented by 블랙잭 at 2005/12/15 02:11
bt// 일단 한 번 가볼 생각입니다. 어차피 신간만화때문에 가야했으니... 어쨌든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페코 at 2005/12/15 15:55
핑퐁을 구한건 정말 행운 갔군요...
저 역시 몇년전에 단골 중고점에서 1-5 두질을 구할 수 있었는데...
그때 정말 돈을 써야되는 상황이라 한질밖에 구한게 후회됩니다...(한질은 좋은 주인 만났겠죠)
Commented by 블랙잭 at 2005/12/15 17:19
페코// 운이 좋으셨군요. 우스갯소리로 전생에 덕을 쌓아야 구할수 있다고 하더군요:D
Commented by 페코 at 2006/01/01 11:57
앗... 지금보니 행운 갔군요 라고 쓰다니...
무슨생각으로 리플을 썼는지 저런 글씨도 틀리네요...
Commented by 블랙잭 at 2006/01/01 15:44
페코// 넷생활에 오타는 필수구성요소입니다:D
Commented by 펠로우 at 2006/01/02 22:08
핑퐁의 번역을 박연 씨가 했는데...굉장히 어색한 직역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불타오르는 타입'의 만화라 그런지 그럭저럭 납득(?)하며 볼만합니다. 물론 더 나은 번역가가 맡아 한국판이 나오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블랙잭 at 2006/01/03 16:52
펠로우// 에휴, 옥션에 누가 올렸길래 한 번 도전해봤는데 K.O.네요. 배송료빼고 33000원까지 올라가버려서 GG쳤습니다.
저도 재발간을 바라지만 확률은 상당히 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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