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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를 봤습니다.



여전히 스포일러는 제로에 수렴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궁상스럽게 혼자서보러갔습니다. 상당히 심각한 영화일까 생각했는데 웃겨줄땐 확실히 웃겨주더군요. 초중반 극장안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후반에 내용이 심각해지면서 웃음이 사라져가지만 말이죠..

말투가 왔다갔다(나름 사극투와 보통말투 사이를) 하는게 거슬리긴 했습니다만 그렇게 큰 단점은 아니었습니다. 감우성은 드라마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연기가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이 영화에서 연기를 가장 잘한듯... 물론 조연들도(특히 육갑이) 호연을 보여주었습니다.

확실히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이제 근일내에 궁상맞게청연이나 보러가야겠습니다.

by 블랙잭 | 2006/01/01 02:13 | 기타등등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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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魔法師之塔 & .. at 2006/01/18 22:36

제목 : [영화]왕의 남자[爾]―그대 생에 눈이 멀다.
아래 링크는 다른 분들의 왕의 남자 감상글입니다. 왕의 남자 (爾, 2005) - 異蓮님 (결국;) 왕의 남자 감상문 (전부 스포일러) - 주만님 왕의 남자 보고 왔습니다. - lukesky님 왕의 남자 감상문 셋트 (1) - 사이암님 왕의 남자 감상문 셋트 (2) - 사이암님 몇 년만에 이런 형식으로 글을 써보는 기분인데...(기분만이 아니잖아!!;) 요즘 글발이 떨어져서 횡설수설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넓은 아량으로 읽어......more

Commented by 나름대로 at 2006/01/01 03:01
저도 오늘 보려 했는데 게으름 때문에 미뤘군요... 언제 다시 나갈수 있을런지...-_-;

...이준기는 확실히 뜬듯...(드라마 탓도 있지만 캐릭터가 워낙 어필할만한 거라^^;)
Commented by 블랙잭 at 2006/01/01 15:42
정말 예쁘장하게 나오더군요.
여성 관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듯 합니다.(나가면서 공길이에 대해 한 마디씩 하더군요:D)
Commented by 심장 at 2006/01/01 16:06
블랙잭 님도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ㅎ
왕의 남자를 재미있게 보셨다니 왠지 기쁘네요. 제 후배가 이영화 미술팀이라..
Commented by yasujiro at 2006/01/01 19:06
올해도 변함없이 잘부탁합니다.
[형사]도 그렇고 이제 한국에도 탐미주의 노선이 영화에서 먹혀들어가는 시대가 됐군요.
Commented by 시바우치 at 2006/01/01 20:56
헉....! 요즘 다들 [왕의 남자]이야기로군요. 사실 저도 보고 싶지만 혼자서 보러 갈 내공부터 닦는 중입니다. 그리고 사정상 한동안은 해가 진 뒤에야 외출할 수 있게 되어버린 나머지....딱히 뭔가에 물린 건 아닙니다.
아무튼 새해 인사+연하장 링크 드리러 왔습니다. 2006년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블랙잭 at 2006/01/02 01:19
심장// 흐뭇하셨겠군요. 미술쪽이 특히 고평가받더라구요:D

yasujiro// 근데 형사는 흥행에 실패해스리...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더군요.

시바우치// 두 번 정도 혼자 가보면 나중엔 아무렇지도 않게 됩니다. 연하장 잘 봤습니다. 시바우치님도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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