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3월 12일
화이트잭 61화...(부제: 역시 화이트잭이었다)
화이트잭 60화
61화를 뒤늦게 입수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포스팅이 늦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원작 '두 피노코'에서의 블랙잭 선생 분노장면을 화이트잭에서 어떻게 재현할것인지에 대한 우려와 기대를 썼는데 61화를 보고 나니 할 말이 없어지는군요... 심정을 짤방으로 표현하자면
위독상태에 빠진 로미... 별로 아파 보이진 않습니다만 어쨌든 위독한 모양입니다.
화이트잭 선생은 경악! 여기까진 원작대로군요. 원작에서는 로미가 여기에서 죽고 그 분노신이 선열하게 등장합니다. 그러나 화이트잭 선생은 아예 분노를 하지 않습니다. 그냥 잘랐나, 아쉽네라고 생각했었는데 충격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로미는 이미 화이트잭 선생의 수술을 받고 생명을 건졌던 것입니다.
아아 이 밝은 웃음... 정말 감당이 안되는군요. 눈물이 납니다(안구에 습기찹니다).
피노코에게 선물로 주라며 종이학을 주는 저 마음씨... 아동들의 정서순화에 큰 도움이 되겠지요.
이번이 시리즈 마지막회로 알고 있는데(다음회부턴 신시리즈..) 아주 화이트잭스럽게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서 환장하겠습니다. 로미를 살려낸게 문제가 아니라 원작의 테이스트를 완벽하게 박살내놓았다는게 솔직히 열 받는군요. 이렇게 투덜투덜대면서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는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제발 신시리즈에선 이렇게 사람 탈력걸리게 만드는 일이 적었으면(없었으면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좋겠습니다.
정화용 데자키 블랙잭 GIF... 신이여, 이 두 사람이 동일인물이란 말씀이십니까.
61화를 뒤늦게 입수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포스팅이 늦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원작 '두 피노코'에서의 블랙잭 선생 분노장면을 화이트잭에서 어떻게 재현할것인지에 대한 우려와 기대를 썼는데 61화를 보고 나니 할 말이 없어지는군요... 심정을 짤방으로 표현하자면






이번이 시리즈 마지막회로 알고 있는데(다음회부턴 신시리즈..) 아주 화이트잭스럽게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서 환장하겠습니다. 로미를 살려낸게 문제가 아니라 원작의 테이스트를 완벽하게 박살내놓았다는게 솔직히 열 받는군요. 이렇게 투덜투덜대면서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는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제발 신시리즈에선 이렇게 사람 탈력걸리게 만드는 일이 적었으면(없었으면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좋겠습니다.

# by | 2006/03/12 01:36 | 기타등등 | 트랙백(1)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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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신부님, 그자는 죽어야 합니다
블랙잭님의 '화이트잭 61화'를 보고 든 생각. 요즘 블랙잭 TV판이 철저한 가족 노선(+피노코 귀염떨기)으로 나가고 있어서 원작의 부조리함과 어두침침함에 길들여진 팬들에게는 뭔가 2% 부족한 느낌을 주고 있는 모양입니다. 원작의 동글동글한 그림체를 채용한 거야 별 불만은 없지만 블랙잭의 매력은 아무래도 그 몽실몽실한 그림만 보고서는 상상도 못할 침울하고 심각한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풀어나간다는 점이라고 생각하기에, 저렇게 내용까지......more
트리톤(범고래) 살려놓은 것까지는 백만 보 양보해서 이해한다고 칩시다!!!!
로미를 살리다니!!!!!!!!!!!!!!!!!!!!!!!!!!!!!!!!!!!!!!!!!!!!!!!
저주받아라, 마코땅, 그리고 담당피디!!!!!!!!!!!!!!!!!!!!!!!!!!!!!!!!!!!!
1억(누구 맘대로) 블랙잭 팬이 그리도 우습게 보이더냐!!!!!!!!!!!!!!!!!!!!!
죄송합니다.......T_T 그래도 경기도 한구석에서 목놓아 외쳐봅니다. 화이트잭이 아닌 블랙잭을 돌리도~~~표백잭은 싫다구요~~~~~
laystall// 정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서...
dcdc// 원작의 죽음과 필사적으로 싸우는 인간의 이미지가 많이 희석되어 버렸습니다. 손만 대면 살아나니 이쯤 되면 신급이죠...
잠본이// 키리코씨의 분발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다음엇지// 너무 밝아서 부담스러운 애니메이션입니다.
히무자// 후자를 선택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겠군요.(단 실행은 어렵겠습니다만..)
아무리 아이들 용이지만 이건 너무....왜곡이 심합니다. 디즈니화(化)라는 단어도 무색할 따름입니다. 최근에 모 국내 순정만화에서 남자 셰헤라자드를 봤을 때와 유사한 허무감과 탈력감이 밀려옵니다.
사실 마코탄을 감금, 협박하는 것은 어떨지 한 1분 동안 진지하게 생각해봤습니다만.
그냥 감금만 해서 행방불명으로 만들고 데자키 감독에게 바톤을 넘기는 것이 나을 듯 싶군요.
.......선량한 사람(?) 범죄자 만드는 인간같으니라고;;;
정말로 화이트잭을 보고 화이트잭~ 이러고 비아냥거리다가 이제는 화가 꼭지까지 도네요. 저는 애니 몇화만 보고 때려치고 다 지운다음에 데자키감독의 OVA만 복습을 지리하게 하고 있는데....
.........심하네요. 정말 이 말밖에는.....
P.S) 다음부터는 몰래몰래 안 들어오고 제대로 로긴하고 들어올게요=_ㅠ(참회의눈물)
하얀까망// OVA가 참 좋았죠. 1->10화를 스트레이트로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더랍니다. 그에 비하면...(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