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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을 보고 왔습니다...

친구 광합성군과 아는 동생 민쮸와 함께 셋이서 게드 전기-어스시의 전설-을 센트럴 싸이너스에서 보고 돌아왔습니다.

감상은

영화값 이전에 극장까지 갈 때 든 차비가 아까울 지경이네요.

이미 악평을 있는대로 다 들었기 때문에 '웃기기는 하겠군'이라는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상영관에 들어갔으나 나올때는 허탈감에 가득찬 채 나왔습니다.
"심지어 웃기지도 않는다"가 솔직한 제 평가입니다.
같이 보자고 한 일행에게 면목이 없을 정도였으니 말 다 했죠.

스튜디오 지브리의 망조를 보고 싶어하는 안티가 아니라면야 돈 내고 볼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말하고 싶지도 않군요....

by 고갯길개 | 2006/08/12 16:40 | 기타등등 | 트랙백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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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철싸마 at 2006/08/12 16:59
일본에선 흥행 1위 라든데...밀어주기인가...
Commented by 가츠 at 2006/08/12 17:37
-천재는 유전되지 않는다- 이 말이 사실로
Commented by 사노 at 2006/08/12 19:01
기뻐해라 마코땅, 너를 능가하는 고로땅이 있다----고 말해주기엔 역시 슬프군요. (^^);;
Commented by 고갯길개 at 2006/08/12 23:38
철싸마// 글쎄요... 일본 박스오피스 1위라는 말에 "정말?"이란 말이 절로 나왔으니까요.

가츠// 이미 테즈카 오사무의 아드님인 모 님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사노// '하울'이 걸작으로 보일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무사시건도'도 그렇고 요즘 저 퀄리티 애니메이션이 세대의 조류인듯?
Commented by 光合成 at 2006/08/13 13:37
최대의 오역 하이타카
Commented by 고갯길개 at 2006/08/13 22:30
光合成// 하이타카... 이거 유행어가 될 것 같은데...
Commented by casw at 2006/08/14 01:01
이런 말 하기는 뭐하지만 우리말 더빙에는 하이타카라는 말이 나오지 않음;;
Commented by 충키 at 2006/08/14 01:31
아.. 극장에서 보면 안되겠군요..ㅡ.ㅡ;;
뭐.. 사실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나군요..
Commented by 고갯길개 at 2006/08/14 08:12
casw// 정말입니까? 그럼 뭐라고 나오는 지 궁금하군요.

충키// DVD렌탈비가 아까울 정도의 영화니 그냥 없던 셈 치시는 게 속이 편할 듯 합니다...
Commented by casw at 2006/08/14 18:57
새매 그대로 나온 걸로 기억하네요. 아무래도 더빙판만 번역 제대로 한듯;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6/08/23 09:52
더빙판으로 봐야겠군요.;;;
Commented by 고갯길개 at 2006/08/23 13:43
잠본이// 자막 자체는 하이타카를 제외하면 무난했는데 역시 하이타카의 대미지가 큰 지라^^
Commented by at 2006/08/24 04:54
안보길잘했다.....휴
그나저나 일본에서 마츠모토타이요씨 신작이 나온다고하는군요 기대+_+제목은 무슨사무라이였는데..아무튼 기대되네요
Commented by key_ at 2006/08/24 14:37
확실히.. 안좋다는 평이 많더군요.
동생 녀석은... 한번 보자고 때를 쓰고 있습니다만...
....그야말로 말씀하신 대로라면 돈내고 볼 필요가 있을런지... 하는.
Commented by 고갯길개 at 2006/08/26 21:04
핑//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작품이 나올런지...

key_// 다른 사람이 권유하는 것은 한 번쯤 심사숙고해봐야 하지만 다른 사람이 하지 말라는 것은 안하는게 좋다고 하는 유명한(?)말이 있죠^^.
Commented by 느루 at 2006/08/30 07:21
'지브리'애니에 일말의 기대조차 하면 안된다는 사실이 슬프군요.
언제까지나 무조건일줄 알았는데요.
Commented by 시바우치 at 2006/09/03 13:17
이거 본 다음에 정신적 외상이 너무 심해서 하루 동안 폐인 상태였습니다, 농담 안하고...
Commented by 고갯길개 at 2006/09/05 21:37
느루// 세상에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없습니다^^.

시바우치// 그러게 왜 지뢰인 줄 아시면서 밟으셨습니까...
Commented by 남진헌 at 2007/01/05 06:50
참 이상하군요, 저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스토리 완결편으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원령공주,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다 하지 않은 스토리를 여기서 겨우 했구나 싶을정도로 완성도가 높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보면서 느낀건데 이건 분명히 스토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타협없는 그만의 독선적이다 시피 할 정도로 그의 이야기지 아들이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조금도 안들어 간거라고 느꼈습니다. 어쩌면 그 자신이 다시 한다고 해도 이보다 더 그 얘기를 잘 담아낼 수 없다 싶을 정도로 너무 잘 표현해 놨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때문에 일선에서 물러나기 전에 그사람의 얘기를 다 들을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Commented by 남진헌 at 2007/01/05 06:53
미야자키하야오가 하고픈 얘기란 - 삶, 특히 최근엔 늙음과 죽음에 대한 자신의 생각 - 이라고 전 생각했습니다.
Commented by 대산초어 at 2007/01/09 12:58
남진헌// 미야자키 하야오의 입김이 거의 안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시사회때 미야자키가 도중에 일어나서 나간 건 유명한 이야기죠. 그나마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입장에서도 미야자키보다 솔직한 그런 느낌을 높이 사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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