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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즈카오사무전집대략완전가이드(201-250)

간만에 포스팅이네요.
이번엔 201번에서 250번까지를 옮겨봤는데 긴 시리즈물이 많아서 분량이 얼마 안 되네요.


불새/ 201-212, 362-365/ 1967/ 대
테즈카가 창간한 만화잡지 COM에서 시작된 시공을 뛰어넘은 대하드라마.
발달된 지성은 왜 불사를 갈망하는가.
기합이 들어간 SF파트를 유심히 보자.


고무고무 펀치/ 213/ 1968/ 코
마법 고무를 부풀리면 원하는 물건이 나온다.
'소학1년생'등에 연재되었기 때문에 아동향 단편들이지만 당시 CF 패러디 같은 건 웃긴다.


나스비 여왕/ 214/ 1954/ 소
스토리 소녀 만화의 선구적 작품.
열심히 발레하는 타카코, 남국의 공주와 바꿔치기된 소녀 나스비, 그녀들의 우정.
물론 대단원 결말.


나는 사루토비다!/ 215, 216/ 1960/ 시 코
요새 아이들에게 읽혀도 OK인 가벼운 개그.
시라토 산페이가 그린 '사스케'와 본작품을 함께 읽으면
닌자물의 황당무개함의 진폭을 알 수 있다.


마법 저택/ 217/ 1948/ 모
말하는 동물, 마법을 쓰는 노파, 슈퍼맨 복장을 한 대마왕과, 이건 완전 디즈니 랜드.
인쇄 상태는 불만스럽지만 이제 보니 나름의 맛이 있다.


더 크레이터/ 218-220/ 1969/ S 서
만약 인생을 리셋할 수 있다면? 외계인을 속이려면? 시간을 점점 거슬러 오르면? 달에 혼자 남겨진다면? 다 읽고 나면 오싹해지는 연작 단편.


우주소년 아톰/ 221-238/ 1951/ S 히
테즈카 자신이 별로 사랑하지 않았던 것은 자기 자신이 너무 많이 투영되었기 때문이 아닐런지?
여러분도 잘 아실 쾌활 로봇 아톰. 차별문제를 자주 주제로 다뤘다.


숏 아라베스크/ 239/ 1971/ 섹 코
뭐 이런 어처구니 없는 하하하하... 하고 웃다 보면 갑자기 엄청 무서운 호러가 끼어들어 끝날 때까지 마음 놓을 수 없는 단편집. 절묘한 배열.


아톰 콘자쿠모노가타리/ 240-242/ 1967/ S
여성 곤충인간과 함께 1969년으로 타임슬립해버린 아톰. 에너지 보급도 하지 못하고 절대절명의 위기. 라스트신은 군더더기라곤 찾아볼 수 없다.


빅X/ 243-246/ 1963/ 변 히
나치 독일이 연구한 "생물을 거대화시키는 약" 빅X. 개발자의 손자인 아키라는 이것으로 정의의 히어로가 된다. 싸워라, 빅X!


일본 발광/ 247/ 1974/ 서 S
일본에 SF붐이 불었던 시기. 호시 신이치, 코마츠 사쿄, 츠츠이 야스타카 등이 활약하던 시기. 테즈카도 그에 지지않고 SF를 그렸다. 사후세계와 지상에 남겨진 유령들의 이야기.


돈 드라큘라/ 248-250/ 1979/ 코 변
소년 챔피언에 연재되었던 슬랩스틱 코미디. 헐리우드 팬인 테즈카는 헐리우드 몬스터를 그릴 수 있어서 헐리우드 몬스터를 전부 정복한 기분이었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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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산초어 | 2008/06/27 19:01 | 테즈카오사무전집대략완전가이드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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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뭉민 at 2008/06/27 20:49
데츠카 선생님스스로는 단편은 잘 하시지 못한다고 하셨지만 저는 장편뿐만 아니라 단편들도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선생님이 아톰을 좋아하지 않으셨다니 와우.. 의외의 사실이네요.
Commented by 대산초어 at 2008/06/28 11:58
너무 정의의 편인 것 같아서 싫다고 한 적이 있었죠.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8/06/27 23:09
신령님의 진가를 알려면 단편을 꼭 읽어봐야 합니다. 뒤통수를 때리는 걸작들이 많죠.
Commented by 대산초어 at 2008/06/28 12:12
지금까지 단편을 너무 안 봐서 앞으론 단편 위주로 많이 읽으려고 합니다^^.
Commented by 알음이무 at 2008/06/28 12:27
어떻게 구해 봐야 할지... 정말 저 엄청난 창작열은 기겁할 수준입니다. 끄아!
Commented by 대산초어 at 2008/07/02 13:24
아마도 해외 주문하면 시간을 걸리겠지만 다 들어올 거예요.
코단샤 판은 지금도 나오는 판이라서 어렵지 않게 구하실 수 있을 듯.
Commented by 과객 at 2008/06/29 04:30
싹 다 읽어보고 싶네요. 몇몇개는 정말 정발로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특히 단편집들이 끌리는군요.^_^
Commented by 대산초어 at 2008/07/02 13:26
저도 끌리는 단편집이 몇 개 있긴 한데 이미 주문해 놓은 것이 산더미라...
펑크난 지갑이 매꿔지면 구해봐야겠어요.
Commented by 시바우치 at 2008/07/01 00:17
돈드라큘라 재밌죠~~ 그나저나 시라토 산페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닌자들의 기술이 황당한데다가...99%가 등장하자마자 죽어서 참 강렬했던(...)
Commented by 대산초어 at 2008/07/02 13:27
어떻게 과학적으로 설명하려다 보니 더 무리가 생기는 것 같고 그렇죠.
그래도 간지는 나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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