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pevine lamb(live) 노래관련

라이브가 CD보다 좋다는 평을 많이 듣는 grapevine이지만 특히 이 노래 lamb은 그 격차가 큰 곡입니다. CD도 나쁘진 않지만 아무래도 드라마틱한 면에서 라이브 버전에 크게 못 미치지요. 제가 특히 좋아하는 테이크는 sweet home adabana 2005 DVD에 실린 테이크입니다. 특히 노래를 부르는 다나카의 간지가...!

lamb
작사: 다나카 카즈마사

영원의 선도(鮮度)
희유(稀有)한 감각
물감으로 덧칠해 봤네
저 파인더 너머로 보이는 보들레르

신의 시선
그 서정성
사랑의 부전(付箋)
희미해진 조각조각난 시
태워버리든가 먹어버리면

끊임없이 흘러가네.
비몽사몽처럼 몸을 던지고
벽에 걸린 그림에 무얼 흘렸나?
거짓말로 닦을 수가 없어.

외쳐봤던 건 젊음의 증명일 뿐
일그러져 갔던 건 언젠가의 소년이 틀림없어

그림자를 쫓아 씨를 떨구고
간신히 모은 얼마 안 되는 것들이
손바닥에서 붕괴되고 말았네

굿바이, 아름다운 추억의 수를 세어봤지
벽에 걸린 그림이 준 다정함을
지금은 씹어버릴 것 같을 만큼

분명히 수는 있었어
그래서 온갖 수를 다 써봤다 생각했어
어린양의 고기를 먹으며
레드 와인을 마셔대고 있을 터였어
차라리 들리지 않게 해다오, 저 종소리를. 결코.

외쳐보았던 건 젊음의 증명일 뿐.
일그러져 갔던 건 언젠가의 소년
외쳤던 건 또렷한 목소리 귀를 찌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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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효우도 2009/03/10 03:14 # 삭제 답글

    노래가 좋네요. cd버전은 어떻길래
  • 대산초어 2009/03/10 09:00 #

    http://www.imeem.com/people/dG9BqWz/music/Dz73D_-5/grapevine-lamb/
    이렇습니다. 좀 심심하죠.
  • pattoy 2009/03/11 09:03 # 삭제 답글

    요즘 니시카와군의 기타연주가 특히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어쩜 저렇게 맛깔스럽게 잘 튕기시는지 ㅠㅠ

    대단한 사람들이예요 정말 저 사람들은... ㅠㅠ 휴~
  • 대산초어 2009/03/11 20:37 #

    니시카와 형님이 기타 좀 치시죠 ㅎㅎ.
  • 알음이무 2009/03/11 14:24 # 삭제 답글

    이 가사를 해석해 주시는 은혜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참 귀한건데...
  • 대산초어 2009/03/11 20:34 #

    어이쿠, 부끄럽습니다.
    근데 제 블로그가 감사금지인 건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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