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eche Mode/ Blasphemous Rumours 노래관련

아말테아 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Depeche Mode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처음 들었을 때는 뿅뿅 거리는 소리가 너무 유치하고 촌스럽게 들렸는데 자꾸 들어서 익숙해지니까 나름 매력적이네요. 멜로디도 좋지만 가사가 참 훌륭한데 추천곡 선곡에 이어 가사까지 동봉해 주신 아말테아 님 덕분에 가사를 즐길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감사.

가사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Blasphemous Rumours의 클립을 함께 올립니다.
번역된 가사의 출처는 쌈넷닷컴 성문영 님의 인터넷 방송이라고 합니다.


Blasphemous Rumours

Girl of sixteen, whole life ahead of her
Slashed her wrists, bored with life
Didn't succeed, thank the lord
For small mercies
앞날이 창창한 16세 소녀
사는 게 지겨워 손목을 그었다
하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하느님도 가끔 조그만 자비를 보여 주시니 감사할 일이다

Fighting back the tears, mother reads the note again
Sixteen candles burn in her mind
She takes the blame, its always the same
She goes down on her knees and prays
눈물을 참으며 어머니는 유서를 다시 읽어본다
열여섯 개의 촛불이 그녀의 마음속에서 탄다
언제나 그렇듯 비난은 어머니의 몫
그녀는 꿇어앉아 기도한다

I don't want to start any blasphemous rumours
But I think that gods got a sick sense of humor
And when I die I expect to find him laughing
"신성모독적인 소문을 낼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렇더라도 하느님의 유머 센스란
왠지 병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제가 지금 죽으면
부디 그분이 껄껄 웃어 주시기를"

Girl of eighteen, fell in love with everything
Found new life in jesus christ
Hit by a car, ended up
On a life support machine
18세가 된 그 소녀
이젠 모든 것을 사랑하게 되었다
예수님의 품속에서 그렇게 비로소 새 삶을 발견했을 때
그녀는 차에 치였고
생명유지장치에 매달린 식물인간이 되었다

Summers day, as she passed away
Birds were singing in the summer sky
Then came the rain, and once again
A tear fell from her mothers eye
그 소녀가 세상을 떠났을 때는 여름날이었고
새들은 여름 하늘 속에서 노래하고 있었다
뒤이어 비가 왔을 때
다시 한번 그 어머니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I don't want to start any blasphemous rumours
But I think that gods got a sick sense of humor
And when I die I expect to find him laughing
나도 신성모독적인 소문을 낼 생각은 없다
그렇더라도 하느님의 유머는
왠지 냉소적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니 내가 죽으면
그분은 한바탕 웃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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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09/10/08 23:05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대산초어 2009/10/10 01:05 #

    수정했음, 감사.
  • ㄱㄴ 2009/10/17 17:46 # 삭제 답글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요. 연달아 열번은 들은것 같아요.
  • 대산초어 2009/10/19 23:36 #

    오히려 처음 들을 때는 좋은 걸 모르겠더군요.
    저 뿅뿅대는 소리에 최면효과가 있는 걸지도...?
  • 루이 2009/11/04 03:23 # 삭제 답글

    담아가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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