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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동몽 (오토모 카츠히로, 1980)

1970년대 후반, 만화가 정체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을 때 고인 물들을 밀어버리는 신선한 물결이 일본 만화계에 들이닥쳤다. 이른바 뉴 웨이브의 등장이었다. 아즈마 히데오, 오토모 카츠히로, 타카노 후미코, 다카하시 요스케, 사베아 노마, 히사우치 미치오 등으로 대표되는 일련의 작가군은 마치 새로운 것들을 찾는 데 혈안이 되어 있는 것 같았다. 그들은 낯...

<그리는 것>과 <계속 그리는 것>의 불안과 황홀(11/11)完

우왕, 드디어 대망의 완결이네요. 뉘앙스가 아리까리한 부분은 나중에 날잡고 가다듬어야... 집중해서 보고 그리기 타카노 낚시하러 가고 싶네요. 요샌 통 못 갔어요. 오토모 낚시!(웃음) 발도술 요새도 하나? 타카노 발도술은 요새 좀 바빠서... 여기저기 아파서 못 하겠더라구요. 오토모 못 하겠다고? 진검은 샀어? 타카...

<그리는 것>과 <계속 그리는 것>의 불안과 황홀(10/11)

마음에 드는 젊은 만화가들 오토모 역시 생각 많이 하면서 그리고 있구나. '자연스럽게' 그린다는 느낌이 안 들어. 타카노 그렇죠. 오토모 '자연스러움'에 동경 같은 거 있어? 타카노 없어요. 전 컨트롤하는 게 좋아요. 스마트해 보이잖아요? 하하하. 오토모 좀 더 엔터테인먼트스러운 만화를 보고 싶었는데. 타카노 ...

<그리는 것>과 <계속 그리는 것>의 불안과 황홀(9/11)

만화가와 그림 사이의 거리감에 대한 오토모 카츠히로의 발언이 인상적입니다. 간호부인가 일러스트레이터인가 그것도 문제로다!? 오토모 'AKIRA'가 끝나고 난 뒤, 만화를 잠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 질렸거든. 타카노 만화에요? 오토모 내 그림과 그리는 법에. 그만큼 하면 역시 질리게 되어 있어. 계속 하고 있으면 점점 '...

<그리는 것>과 <계속 그리는 것>의 불안과 황홀(8/11)

거의 5개월만의 업뎃이네요. 신경을 거의 못 쓰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이제 끝이 보이네요. 계속 새로워야한다는 압박 오토모 힘들다고 말한 건 더 이상 그리고 싶지 않다는 소리야? 타카노 글쎄요, 테마주의를 고집하면서 그려나가면 행동과 말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사람이 되지 않겠어요? 선악의 판단을 자기가 하고, 악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그리는 것>과 <계속 그리는 것>의 불안과 황홀(5/11)

분량이 짧아서 완전 날로 먹는 포스팅이 되었네요... 발상 때가 제일 재미있다 타카노 이런 식으로 그린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오토모 전에는 어떻게 그렸어? '막대가 하나'는 구성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는데. 특히 '오쿠무라 씨의 가지' 같은 거. 타카노 근데 그 만화는 아무리 생각해도 제대로 구성되지 않을 이야기였지요. '기...

<그리는 것>과 <계속 그리는 것>의 불안과 황홀(4/11)

간만에 후속편입니다. 중간에 콘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잘 몰라서 대충 옮겼습니다.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시길... 그에 맞춰 수정하겠습니다. 바닥 위에 늘어놓은 세계 타카노 '노란 책'으로 담당 편집자를 3년 기다리게 했다고 하니,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모두 질려하더군요.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그러더라구요. 오토...

<그리는 것>과 <계속 그리는 것>의 불안과 황홀(3/11)

이번 분량은 아주 적습니다. 몰아서 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진도 빠지고 하니 찔끔찔끔 하기로 했습니다. 완결까지 기다리셨다가 몰아서 읽으시는 것도 괜찮을듯... 유행을 뛰어넘고파 오토모 다음 이야기 구상은 하고 있어? 타카노 이젠 무리에요, 만화는. 오토모 왜 무리라는 거야? 타카노 피곤하거든요(웃음). 오토모 이런...

<그리는 것>과 <계속 그리는 것>의 불안과 황홀(2/11)

오래간만에 올리는군요. 이번 분량은 거의 '노란 책'의 해설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61인가 74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오토모 ‘노란 책’은 양 페이지, 혹은 3-4 페이지를 원 신 느낌으로 에피소드를 만든 뒤에 그걸 이어서 만든 것 같은 느낌인데, 실제론 어때? 타카노 페이지 끝에서 딱 구별을 짓고, 그 다음에 다른 이야기를 그리는 ...

<그리는 것>과 <계속 그리는 것>의 불안과 황홀(1/11)

유리카 2002년 7월호에 실린 타카노 후미코와 오토모 카츠히로의 대담 졸역입니다. 잡지 페이지로 26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대담이라 언제 끝낼 수 있는지는 장담 못하겠습니다만... 대충 10회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노란 책'의 배경에 있는 것 오토모 이번에 드디어 '노란 책'(코단샤) 단행본이 나왔는데 이거 전은 '막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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