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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읽은 만화들 29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스완의 사랑2/ 스테판 외에/ 열화당 언제나 소리소문 없이 나와서 사람을 놀라게 만드는 만화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신간입니다. 스완이 오데트와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이 과정이 남자라면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안습의 기록이라... 어떤 의미에선 연애스토리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활짝 핀 아...

요새 읽은 만화들 28

치키타 GUGU 2/ TONO/ 조은세상 1권 산지 얼마 안 됐는데 2권이 나왔길래 그냥 질렀습니다. 아직까진 예전에 봤던 부분들이지만 다시 봐도 재밌네요. TONO의 다른 작품들도 이 기회에 모아볼까 고민했는데 지갑사정이 시망이라 그냥 보류하기로... 샌드맨 7~8/ 닐 게이먼 외 기타 등등/ 시공사 기다리고 기다리던 '샌드맨'의 7,...

요새 읽은 만화들 27

모으던 만화의 신간과 모으려고 했던 만화의 재판에 비어가는 주머니에도 불구하고 마냥 즐거웠던 요즘입니다. 무한의 주인 24/ 사무라 히로아키/ 대원 슬슬 결말이 다가와서 사람 슬프게 하는 '무한의 주인'이네요. 시라는 린을 인질로 잡고 만지에게 대결을 강요합니다. 근데 시라의 몸에 이변이...!? 개인적으론 아노츠의 출연분량이 적어서 아쉬웠어요...

요새 읽은 만화들 26

간만에 쓰니까 많이 밀렸네요. '도련님'의 시대/ 다니구치 지로, 세키가와 나츠오/ 후타바샤 나쓰메 소세키가 '도련님'을 쓰는 과정을 묘사하면서 그가 살아가던 메이지란 시대,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을 그린 작품입니다. 예민하고 괴팍한 성격의 나쓰메 소세키 묘사도 재미나지만 변해가는 시대에서 자신을 지키고 살아가려고 애쓰는 사람들의 모습...

요새 읽은 만화들 25

이번엔 권수는 꽤 되는데 종수가 적어서 좀 썰렁합니다. 샌드맨 2~6/ 닐 게이먼/ 시공사 1권을 보고 괜찮다 싶어서 나머지 권들을 한꺼번에 지르는 만용을 저질렀는데 만용의 대가가 아프지 않을 정도로 좋은 작품이네요. '괜찮다'란 말이 겸연쩍어질 정도로 이론의 여지없는 걸작입니다. 모든 이야기들의 퀄리티가 다 높아서 하나를 선택하기 어렵지만 특히 '...

요새 읽은 만화들 24

블랙홀/ 찰스 번즈/ 비즈앤비즈 22,000원이란 가격 때문에 돈이 없어서 못 지르던 작품이었는데 알바 월급이 들어와서 호기롭게 질렀습니다. 한 마을의 고등학교에서 벌레병이라는 괴병이 돌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데 그 민감한 시기의 미묘하고 어두운 감정들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뜬금없게 내가 내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되어버린 건 아닐까 하는...

요새 읽은 만화들 23

큐브릭 2,3/ 강도하/ 애니북스 역시 강도하의 감성은 저랑 맞지 않는다는 것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꾸역꾸역(말 그대로) 봤지만 역시나 아니었네요. 아마 어지간해선 앞으로 강도하의 작품을 볼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크로스 게임 14/ 아다치 미츠루/ 쇼각칸 드디어! 고시엔을 건 주인공들의 마지막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포일러라고...

요새 읽은 만화들 22

큐브릭 1/ 강도하/ 애니북스전 사실 강도하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위대한 캣츠비'는 끝까지 읽긴 했지만 딱히 좋은 작품은 아니었다고 생각하고요, '로맨스 킬러'는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초반만 보다가 덮었습니다. 책 소개를 보니 '위대한 캣츠비' '로맨스 킬러' 그리고 이 '큐브릭'이 청춘 3부작으로 기획된 연작이라고 하더군요. 청춘의 고뇌, 고독,...

요새 읽은 만화들 21

레지스 르와젤의 피터 팬/ 레지스 르와젤/ BnB제임스 베리의 원작을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동화용으로 각색한 것과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만 봤네요- 어른용으로 대폭 어레인지했네요. 덕분에 꽤나 어둡고 복잡해졌습니다. 특히 5권 이후의 전개는 꽤나 충격적인데요, 누군가의 환상적인 꿈이 다른 누군가에겐 평생 잊지못할 악몽이 되는 결말을 보고나서 기...

요새 읽은 만화들 20

배트맨 이어 원/ 프랭크 밀러, 데이비드 마주켈리/ 세미콜론 영화로 말하자면 '배트맨 비긴즈'쯤에 해당하는, 도련님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으로 첫발을 내딛는 순간을 그린 작품입니다. 데이비드 마주켈리는 예전에 열린책들에서 나왔던 '유리의 도시'(폴 오스터 원작)를 보고 인상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작가였는데 배트맨 시리즈로 만나니 괜시리 반가웠습니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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