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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노란 책-자크 티보란 이름의 친우 (타카노 후미코, 1999)

2003년에 단행본으로 묶여져 나오자마자 테즈카 오사무 상을 수상한 이 작품 '노란 책-자크 티보란 이름의 친우'에 대해 이런저런 찬사를 늘어놓는 것만큼 무의미한 일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작품은 누가 읽든 단번에 걸작임을 알아챌 수 있는 그런 작품이기 때문이다. 타카노 후미코는 이 72페이지짜리 단편을 그리기 위해 3년을 썼지만, 읽고 난 독자들...

2. 다나베 츠루 (타카노 후미코, 1980)

타카노 후미코의 첫 작품집 '절대 안전 면도칼'은 지금의 시선으로 봐도 매우 혁신적인 책이다. 만화가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소설가, 애니메이터 등의 다른 장르의 크리에이터들 중에서도 그녀의 영향을 받은 사람이 적지 않다. 그녀의 작품이 이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그 표현이 매우 독창적이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이 '다나베 츠루'는 단연...

<그리는 것>과 <계속 그리는 것>의 불안과 황홀(11/11)完

우왕, 드디어 대망의 완결이네요. 뉘앙스가 아리까리한 부분은 나중에 날잡고 가다듬어야... 집중해서 보고 그리기 타카노 낚시하러 가고 싶네요. 요샌 통 못 갔어요. 오토모 낚시!(웃음) 발도술 요새도 하나? 타카노 발도술은 요새 좀 바빠서... 여기저기 아파서 못 하겠더라구요. 오토모 못 하겠다고? 진검은 샀어? 타카...

<그리는 것>과 <계속 그리는 것>의 불안과 황홀(10/11)

마음에 드는 젊은 만화가들 오토모 역시 생각 많이 하면서 그리고 있구나. '자연스럽게' 그린다는 느낌이 안 들어. 타카노 그렇죠. 오토모 '자연스러움'에 동경 같은 거 있어? 타카노 없어요. 전 컨트롤하는 게 좋아요. 스마트해 보이잖아요? 하하하. 오토모 좀 더 엔터테인먼트스러운 만화를 보고 싶었는데. 타카노 ...

<그리는 것>과 <계속 그리는 것>의 불안과 황홀(9/11)

만화가와 그림 사이의 거리감에 대한 오토모 카츠히로의 발언이 인상적입니다. 간호부인가 일러스트레이터인가 그것도 문제로다!? 오토모 'AKIRA'가 끝나고 난 뒤, 만화를 잠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 질렸거든. 타카노 만화에요? 오토모 내 그림과 그리는 법에. 그만큼 하면 역시 질리게 되어 있어. 계속 하고 있으면 점점 '...

<그리는 것>과 <계속 그리는 것>의 불안과 황홀(8/11)

거의 5개월만의 업뎃이네요. 신경을 거의 못 쓰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이제 끝이 보이네요. 계속 새로워야한다는 압박 오토모 힘들다고 말한 건 더 이상 그리고 싶지 않다는 소리야? 타카노 글쎄요, 테마주의를 고집하면서 그려나가면 행동과 말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사람이 되지 않겠어요? 선악의 판단을 자기가 하고, 악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그리는 것>과 <계속 그리는 것>의 불안과 황홀(7/11)

졸린 상태에서 비몽사몽으로 해서 퀄리티는 개판...나중에 몰아서 고치든가 하겠습니다.만화를 그리는 것, 읽히는 것타카노 오늘 오토모 선배를 만나면 물어보려고 했더 것이 있는데요, 전 '고스트 바둑왕'하고 우라사와 나오키 씨의 만화를 못 읽겠어요. 다들 "재미있다"고 하는데 왜 전 못 읽을까요? 특이체질일까요?오토모 내게 그런 걸 물으면 어떡해(웃음).타...

<그리는 것>과 <계속 그리는 것>의 불안과 황홀(6/11)

혼자서 그리기, 여럿이 그리기 타카노 오토모 선배는 원고 펑크내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요즘엔 펑크도 OK랍니다(웃음). 못하면 못하는대로 OK. 단, 그걸로 욕먹는 건 각오하고. "정말 힘들었다고" 하고 변호해 줄 사람은 없음. 그렇게 OK. 실컷 욕먹고, 제대로 사과하면 OK. 오토모 OK구나(웃음). 대담하군. 타카노 이젠 미...

<그리는 것>과 <계속 그리는 것>의 불안과 황홀(5/11)

분량이 짧아서 완전 날로 먹는 포스팅이 되었네요... 발상 때가 제일 재미있다 타카노 이런 식으로 그린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오토모 전에는 어떻게 그렸어? '막대가 하나'는 구성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는데. 특히 '오쿠무라 씨의 가지' 같은 거. 타카노 근데 그 만화는 아무리 생각해도 제대로 구성되지 않을 이야기였지요. '기...

<그리는 것>과 <계속 그리는 것>의 불안과 황홀(4/11)

간만에 후속편입니다. 중간에 콘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잘 몰라서 대충 옮겼습니다.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시길... 그에 맞춰 수정하겠습니다. 바닥 위에 늘어놓은 세계 타카노 '노란 책'으로 담당 편집자를 3년 기다리게 했다고 하니,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모두 질려하더군요.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그러더라구요. 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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